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는 물론 훈련에서도 제외됐던 박주영이 서서히 복귀를 바라보고 있다.
AS모나코의 기 라콩브 감독은 4일(이하 현지시간) 라 튀르비에 있는 공식 훈련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오는 6일 열릴 스타드 렌과의 경기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부상 중인 박주영의 상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라콩브 감독은 “박주영은 오는 저녁(4일)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주영은 지난 달 10일 지롱댕 드 보르도와의 프랑스컵(Coupe de France) 16강 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후 약 한 달 만에 팀 훈련에 복귀하게 됐다.
훈련에는 참가했지만 렌과의 경기에 출전하게 될지는 미지수다. 라콩브 감독은 “렌 원정에 참가할 수 있을지 여부를 판단해서 곧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며 조금 더 지켜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물론 모나코로서는 박주영의 복귀가 절실하다. 모나코(7위)는 최근 리그 다섯 경기에서 2승3패를 거두며 주춤거리고 있다. 특히 박주영이 결장한 세 경기에서 단 두골을 넣으며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게다가 모나코는 부상을 당한 후안 파블로 피노를 기용할 수 없고, 지난 3일 A매치 친선경기를 치른 니콜라 은클루와 디에고 페레스의 상태도 봐야 하는 처지다. 모나코는 승리를 거둬야 7위를 지킬 수 있고, 패배하면 9위까지 내려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