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널의 주장 세스크 파브레가스(22)가 결국 종아리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파브레가스는 지난 1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에서 극적인 2:2 페널티킥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패배해서 구했다.
그러나 애초 좋지 않은 몸 상태로 출전을 감행했던 파브레가스는 후반 85분 바르샤의 주장 카를레스 푸욜의 태클에 다리가 끼면서 더 큰 부상을 입었다. 경기가 끝난 후 파브레가스는 "이번 시즌 안에 다시 아스널 유니폼을 입을 수 있길 바랄 뿐"이라며 자신이 가볍지 않은 부상을 입었음을 직감했다.
더이상 이번 시즌 아스널에 기여할 수 없는 파브레가스는 앞으로 2010 남아공 월드컵 출전을 위해 재활 훈련에 전념할 예정이다.
한편, 프리미어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모두 노리고 있는 아스널은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었다. 파브레가스와 더불어 수비의 핵 윌리엄 갈라스 또한 시즌 아웃, 공격수 안드레이 아르샤빈은 부상으로 3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5년 동안 무관에 그치고 있는 아스널이 시즌 막바지에 찾아온 예상치 못한 위기에 어떻게 대처해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