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오' 열풍 지난해 '지' 신드롬을 이어가나 ?

소녀시대가 'Oh'(오) 열풍이 지난해 'Gee'(지) 신드롬과 '판박이'처럼 비슷한 행보를 걷고 있다.

소녀시대는 27일 낮 12시를 기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의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공개했다. 24일 선공개 이후 각종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지난해 일으킨 '지' 신드롬을 재현하고 있는 소녀시대는 이번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오' 열풍을 더욱 부채질할 전망이다. 소녀시대의 히트곡 '지'와 '소원을 말해봐' 역시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인기가 더욱 급상승 된 것을 감안하면 이번 '오' 뮤직비디오 공개 역시 노래의 순위 상승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밝힌 것 처럼 이번 '오' 열풍은 지난해 가요계를 휩쓸며 문화현상으로까지 주목받은 'Gee' 신드롬 때와 닮았다. 티저와 음원 선공개 이후 뮤비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과 폭발력을 차례대로 응축시킨 것은 판박이다. 뮤비 공개 후 퍼포먼스가 주목받은 점 역시 마찬가지다. 차트를 석권하고 있는 기세마저 비슷하다. 소녀시대 신드롬이 다시한번 대한민국을 강타하리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한편 소녀시대는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숨겨졌던 퍼포먼스도 함께 선보였다. 그동안 게다리춤 제기차기춤 각선미춤 등 내놓는 퍼포먼스마다 대박을 쳤던 터라 소녀시대의 안무에 대한 관심도 높다. 소속사 역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라며 그동안 자신감을 표명해왔다.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진 퍼포먼스에 팬들은 '소몰이춤'이란 이름을 붙혀주며 벌써부터 따라하기 열풍을 재연하고 있다. '소몰이춤'이란 멤버 한명을 다른 멤버들이 에워쌓든 몰아대는 퍼포먼스를 보고 붙혀진 이름. '소녀몰이춤'을 줄여 불리고 있다. 이 밖에도 머리를 꼬는 '꽈배기춤', 학처럼 다리 하나를 올리고 추는 '학다리춤'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