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언니' 옥택연 뚱남으로 변신?

 

2PM 택연이 영화 '미녀는 괴로워' 김아중처럼 뚱보변신을 한다?

'짐승돌' 택연의 뚱보변신 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이는 오해 속에서 빚어진 해프닝.

옥택연은 KBS 2TV 수목드라마 '추노' 후속으로 3월 31일 첫 방송되는 새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극본 김규완/연출 김영조)에서 우직하면서도 강한 남성, 정우로 분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극중 정우는 어려웠던 어린 시절 탓에 밥 먹는 것을 종교이자 신앙으로 여기며 살아왔던 인물이다. 또 운동선수 출신답게 거친 면모를 가지고 있지만 자신에게 밥을 해줬던 유일한 여자 은조(문근영 분)에 대해서만큼은 일편단심 사랑을 펼친다.

이에 일부 언론과 팬들은 한정우가 중학교 시절 체중이 100kg에 육박하던 뚱보에 사고뭉치였던 점을 가리켜 "택연이 영화 '미녀는 괴로워' 김아중처럼 폭탄으로 변신하는 것 아니냐"고 예상했다.

하지만 '신데렐라 언니' 한 관계자는 뉴스엔과의 통화에서 "택연이 살을 찌운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다. 택연이 극중 맡은 캐릭터가 뚱보에서 킹카로 변신하는 것은 맞지만 뚱보 이미지는 택연의 아역을 맡은 문석환군이 보여준다"고 세간의 소문을 일축했다.

또 이 관계자는 "며칠 전 첫 촬영을 시작했다. 배우들의 연령대가 비슷해서 그런지 단합이 아주 잘 되고 있다. 함께 회식을 하며 막걸리를 마셨다고 하더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택연은 지난 2월 19일 경기도 여주의 한 리조트에서 진행된 '신데렐라 언니' 타이틀 촬영에서 극중 정우의 면모를 고스란히 담아내 스태프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옥택연은 백옥같이 하얀 눈밭 위에서 입술을 굳게 다문 채 어딘가를 묵묵히 응시하는 모습을 비롯해 흔들리지 않는 강한 눈빛으로 누군가를 바라보는 모습 등을 실감나게 표현, 첫 연기 도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훌륭하게 감정을 소화해냈다는 후문이다.

'신데렐라 언니'는 '피아노', '봄날', '닥터깽', '불한당' 등의 김규완 작가와 '포도밭 그 사나이'를 공동 연출한 김영조 PD가 손을 잡아 벌써부터 방송가에 "아름다운 대박 드라마가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스스로 인생을 개척해가는 강한 여인으로 변신을 꾀한 은조 역의 문근영과 그녀의 키다리 아저씨 기훈 역을 맡아 제대 후 첫 드라마에 도전하는 천정명이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