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아카데미 9개 부문 후보 "타이타닉" 기록 경신 실패..

지난 2일 새벽 미국 LA 새뮤얼 골드윈 극장에서 제 82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가 발표됐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최대의 관심사는 '아바타'가 지난 1998년 '타이타닉'이 세운 아카데미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할지 여부였다. 당시 '타이나믹' 총 14개 부문 후보에 올라 역대 최다인 11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아바타'는 앞서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하며, 아카데미 기록 경신을 더욱 기대케했다.


하지만, '아바타'는 9개 부문 후보 지명에 그치면서 결국 '타이타닉'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또한, 후보에 오른 9개 부문도 모두 수상하기는 어려울것 같다는 전망이다.


특히 작품상의 경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전 부인 캐스린 비글로 감독의 '허트 로커'와 치열한 경합을 벌일것으로 예상된다. '허트로커'는 전미비평가협회상과 미국프로듀서조합상 등에서 12개의 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여우주연상에는 '블라인드 사이드'의 산드라 블록, '줄리 앤 줄리아'의 메릴 스트립 그리고 '라스트 스테이션'의 헬렌 미렌 등이 후보에 올랐다.


남우주연상을 놓고 '크레이지 하트'의 제프 브릿지스, '업 인 디 에어'의 조지 클루니, '인빅투스'의 모건 프리먼이 경합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