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北 개성공단 민폐사건' 김태현이 폭로

 

개그맨 김태현이 박명수의 '개성공단 민폐사건'을 폭로했다.

3월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MC 박명수는 "내가 원래 태현씨를 좋아했다. 같이 프로그램을 하자고도 몇번 권했다. 그러나 알다시피 프로그램들이 4회를 못 넘긴다"고 각별한 관계임을 전했다.

이에 김태현 역시 "한번은 박명수씨가 전화를 해 '재석이는 이제 끝이다. 날 믿고 따라와라'고 말했다. 그래서 새 방송국에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김태현은 "개성공단에서 첫 촬영을 했다. 박명수가 추운 날씨에 몸도 데울 겸 맥주나 한잔 하자고 했다. 대동강 맥주, 보리 소주 등을 섞어 마시더니 결국 얼굴이 벌게 지고 행동이 거칠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현은 "우리가 왔다고 북한 공연단은 '반갑습니다' 공연을 했는데 그걸 보고 답가를 하겠다며 밴드를 하시는 분에게 '바다의 왕자'를 하십시다' 하더라. 그런 분위기가 전혀 아니었기 때문에 지켜보던 분들이 안 된다고 했지만 박명수씨는 '내 노래 내가 하는데 왜 안 되냐. 저작권도 나한테 있다'고 외치며 말리는 분들과 싸웠다"고 덧붙여 박명수를 당황케 했다.

박명수는 김태현의 증언에 유재석을 의식한 듯 "끝이야 라고 자신있게 하진 않았다"고 변명했고 "북한이라는 것을 잊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해명했다.

그러나 박명수의 민폐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