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경기 앞둔 바르셀로나 즐라탄 부상으로인해 비상

 

올 시즌 성과를 결정할 두 번의 중요한 경기를 앞둔 바르셀로나에게 불안 요소가 커졌다. 바르셀로나의 간판 공격수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29)가 불의의 부상을 당하며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과 엘 클라시코 출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즐라탄은 4일 새벽(이하 한국 시간) 열린 아틀레티코 빌바오와의 리그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몸을 풀던 중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껴 결장했다. 부상 정도는 크지 않지만 당장 7일 새벽 홈 구장인 캄 노우에서 열릴 아스널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출전은 어려울 전망이다. 더 큰 문제는 11일 새벽에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 출전 여부다.

바르셀로나는 즐라탄 없이도 빌바오에 4-1 대승을 거두며 무서운 화력을 자랑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빌바오전에서 보얀 크르키치를 대신 투입했고 크르키치는 두 골을 기록하며 즐라탄의 공백을 메웠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불안감과 부담감은 여전하다. 불안감은 주전 다수의 결장이다. 수비의 두 주축인 카를레스 푸욜과 헤라르드 피케가 각각 퇴장과 경고 누적으로 인해 결장하는 상황에서 즐라탄마저 빠지며 큰 전력 누수를 입은 채 아스널전을 치른다. 즐라탄은 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 팀이 기록한 두 골을 모두 책임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빌바오전이 끝난 뒤 “아스널전은 올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다. 여기서 이긴다면 챔피언스리그와 라 리가 모두 우승할 수 있다. 많은 팬들이 캄 노우에서 우릴 응원해주길 바란다”라며 홈 팬들의 큰 응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