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바르셀로나는 완벽한 팀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엘 클라시코 더비'를 앞두고 FC 바르셀로나를 완벽한 팀이라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지는 FC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더비'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통해 바르셀로나를 '완벽한 팀'이라고 묘사함과 동시에 리오넬 메시에 대한 칭찬과 경계심을 밝혔다.

호날두는 8일 팀 훈련이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메시는 올시즌 그야말로 경이로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며 "나 역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에 몸담고 있는 것이 행복하다. 앞으로 수년간 레알 마드리드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날두는 메시와 자신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메시와 나는 개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아니다. 나는 레알 마드리드가 리그 우승을 하기 원하고 메시 역시 바르셀로나의 우승을 바랄 것"이라며 "앞으로 메시의 득점 행진이 계속되기를 바라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는 그렇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시즌에 레알 마드리드가 홈에서 바르셀로나에 2-6으로 완패한 것에 대해 호날두는 "이번 경기는 지난 시즌과 다른 경기다. 설욕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며 "이번 경기가 리그 우승을 가리는 경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겠다는 각오에 가득차 있을 뿐"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호날두는 "이번 경기가 내게 특별하긴 하지만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가 내게 처음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번이 마지막도 아니다"라며 "오직 리그 선두를 지키기 위해 이길 것이다. 이번 경기는 더 좋은 팀이 승리할 것이며 그 팀은 바로 레알 마드리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