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비상등이 켜졌다. '에이스' 웨인 루니의 발목 부상이 최대 4주 진단을 받은 것이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31일 저녁(이하 한국시간) 긴급 속보를 통해 웨인 루니의 무릎 부상이 당초 예상보다 정도가 심해 최소 2주에서 최대 4주 정도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루니는 31일 새벽 바이에른 뮌헨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 선발 출전해 경기 시작 2분만에 선제골을 넣는 등 맹활약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상대팀 선수와 충돌해 발목을 다쳤다. 정상적으로 걸음을 옮길 수 없었던 루니는 경기가 종료된 뒤 구단 스태프들의 부축을 받고서야 경기장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루니는 올 시즌 벌써 34골을 터뜨리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맨유의 상승세를 주도해왔다. 현지에서는 2년전 호날두가 기록한 시즌 42골 기록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해왔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루니는 AC밀란과의 16강 2경기와 뮌헨과의 8강 1차전까지 총 3경기에서 무려 5골을 몰아치는 등 맨유의 호성적을 견인하고 있던 터라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3년 연속 결승 진출 도전은 위기에 처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