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은 의심의 여지 없는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다.(Park Chu-Young, Sin duda el mejor delantero de Asia.)”
스페인의 축구전문지 <돈 발론(Don Balon)>이 최근 발간한 2010 남아공 월드컵 가이드북에서 B조에서 가장 주목할 선수로 ‘모나코 왕자’ 박주영을 꼽았다. <폿볼리스타>와 함께 스페인 축구 잡지를 양분하는 <돈 발론>은 아르헨티아의 리오넬 메시, 나이지리아의 존 오비 미켈, 그리스의 유르고스 사마라스와 함께 박주영을 B조 최고의 선수로 지목했다.
<돈 발론>은 “박주영은 의심의 여지 없는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라고 소개하며 프랑스 리그에서 박주영이 보이고 있는 놀라운 활약상을 전했다.
“모나코에서 그가 보이고 있는 모습은 굉장히 놀랍다. 박주영은 천재적인 감각을 갖춘 골잡이다. 그는 경기를 읽는 시야가 좋고, 그 시야 만큼이나 좋은 패스를 공급한다. 게다가 동료 선수들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는 완벽한 선수다.”
<돈 발론>은 박주영의 현재 경기력에 엄청난 극찬을 보낸 것에 이어 “그는 자신의 한계점을 자각 하고 있고, 더 뛰어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말로 장차 그가 더 뛰어난 공격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다. 가이드북은 박주영이 월드컵 본선에서 이근호와 함께 한국 대표팀의 투톱으로 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가이드북은 박주영 외에 주목할 선수로 이청용, 박지성, 이운재를 꼽았다.
이청용에 대해서는 “빠르고 기술이 뛰어난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라고 소개했고, 박지성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가장 특출난 선수이자 대표팀의 주장이다.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며 측면에서 드리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상세히 전했다. 이운재에 대해서는 “베테랑 골키퍼로 여전히 주전 자리를 굳히고 있다. 페널티킥 선방으로 유명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