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부상 속에 아스널 최고의 병기로 꼽히고 있는 것은 준족의 젊은 공격수 시오 월컷이다. 월컷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에서 아스널이 0-2로 뒤져있던 순간 교체 투입되어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를 상대로 추격골을 성공시켰고, 2-2 무승부를 이끌어낸 주역이 됐다.
월컷은 현지 시간으로 5일 오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 경기장에서 진행된 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기자 회견에서 아스널 측의 대표 선수로 인터뷰에 임했다. 그는 먼저 “전반전의 바르사와 같은 플레이는 지금까지 본 적이 없다.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는 말로 바르사의 현란한 플레이에 감탄했음을 밝혔다.
하지만 그는 이번 원정 경기에서 마찬가지로 공격적인 축구를 통해 4강 진출 티켓을 따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우리는 공격 축구를 할 것이다. 승리하기 위해, 4강에 가기 위한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
폭발적인 스피드로 티에리 앙리의 후계자로 꼽히는 월컷은 100미터 기록이 정확히 얼마인지 묻자 “10.3초, 10.4초 정도 나온다”고 답하며 환하게 웃었다. 월컷의 폭발적인 스피드가 또한번 바르사 수비진을 놀라게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아스널과 바르사의 챔피언스리그 8강 빅매치는 한국 시간으로 7일 새벽 3시 45분에 킥오프한다.